
1. 뇌가 좋아하는 말, 칭찬칭찬은 단순한 기분 좋은 말이 아니라, 뇌를 활성화시키는 강력한 자극이다. 최근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아이가 칭찬을 받을 때 뇌의 ‘측좌핵(nucleus accumbens)’이라는 보상 회로가 자극되며,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우리가 무언가를 ‘더 하고 싶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즉, 아이가 칭찬받은 행동을 반복하고 싶어지는 것이다.초등 시기의 아이는 특히 외부 피드백에 민감하다. 이 시기에 반복적으로 듣는 칭찬은 그 자체로 학습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연결시킨다. 예를 들어, 문제를 열심히 풀고 “이 부분,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풀었구나”라는 칭찬을 들은 아이는 같은 방식으로 다시 시도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다. 이런 긍정적 루틴이 쌓이면, 학습을 ‘..